하품어린이선교회


주 제 해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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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가 되어버린 하나님, 길을 잃은 우리의 신앙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종종 그분을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도구'로 전락시키곤 합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개신교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첫 번째 이유가 '구 원'에서 '마음의 평안'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 그분 자체를 구하기보다, 내가 더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혹은 당장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기복적이고 종교적인 태도가 우리 안에 깊이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인 창조주로 마주하기보다 나의 유익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순간, 우리 신앙의 본질은 무너 집니다.

오해받는 하나님, 멀게만 느껴지는 초월자
이러한 현상의 이면에는 하나님에 대한 깊은 오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하 나님을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두려운 감시자'나, 우리와는 상관없이 저 멀리 계신 ' 알 수 없는 초월자'로만 인식하곤 합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경험하지 못한 채 지식과 의 무로만 대하다 보니, 많은 이들이 신앙의 기쁨을 잃고 무종교의 길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나를 위한 '도구'로 여기거나 '멀리 있는 분'으로 오해하는 한, 우리 신앙은 결코 살 아있는 고백이 될 수 없습니다.

Go Back: 사랑이라는 관계의 자리로 돌아가기
우리가 마주한 이 신앙의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실마리는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려운 숙제를 내주시는 분이 아니며, 우리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용해야 할 대상은 더더욱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눈을 맞추고, 우리를 품에 안으시며,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맺고 싶어 하시는 분입니다.
이번 캠프의 주제인 "Go Back"은 바로 이 본질적인 사랑의 자리, 하나님과 깊은 사귐이 있는 그 관계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인식할 때 비로소 우리 아이들의 신앙은 의무가 아닌 설렘으로 바뀔 수 있 습니다.

다윗이 만난 하나님: 실제가 된 사랑의 고백
하나님과 가장 깊은 사랑을 나누었던 다윗은 시편 23편을 통해 그분이 어떤 분인지 선포 합니다.
하나님은 거친 광야에서 길을 인도하시는 목자이시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우리 곁을 지키시고, 항상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다윗이 드린 고백(Confession)은 어떤 대단 한 성공에 대한 자랑이 아니었습니다.
자신과 늘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세상 그 무엇 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의 진심 어린 반응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제대로 알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실제적인지를 경험하게 됩니다.

평생의 고백: 영원히 주의 집에 살리로다
하나님의 사랑이 실제가 된 아이들은 더 이상 하나님을 나의 유익을 위한 도구로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그분을 무서운 감시자나 먼 곳의 구경꾼으로 오해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다윗처럼 하나님의 사랑에 완전히 매료된 아이들은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 다"라고 스스로 결단하며 평생의 고백을 시작할 것입니다.
이번 여름, 우리 아이들이 이 소 중한 사랑의 자리로 돌아가(Go Back), 각자의 삶에서 살아있는 고백(Confession)을 드리는 건강한 신앙의 주인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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